저번 SaaS 콘텐츠에서도 꽤 연관성 있게 다루었던 클라우드 (Cloud)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클라우드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게 바로 떠오르시나요?
휴대폰 용량을 아끼기 위한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같은 데이터 저장소...? 구름의 영어 단어...?
☁️클라우드☁️ 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해요!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말 그대로 '구름'의 역할을 하는 거예요. 구름처럼 데이터를 모아서 저장해두고 우리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쓸 수 있게 해주는 거죠.
HOW를 알아볼까요?🤨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의 데이터센터 중 일부를 사용자인 우리나 기업이 빌려서 사용하는 거예요!
과거에는 기업에서 따로 서버를 갖춰야 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 개발자, 별도의 운영 인력 등이 모두 있어야 했지만 클라우드 덕분에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미국 시가총액 2,3,4위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모두 이 클라우드가 미래다!라고 하고 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아마존의 AWS는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꾸준히 매출을 늘리고 있고 컴퓨터에만 집중하다가 뒤처진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례만 봐도 알 수 있죠!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인프라 서비스 (IaaS) - 인프라, 즉 저장 공간이나 네트워크 장비를 빌려주는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PaaS) -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운영체제, IT 기술)을 빌려주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SaaS) - 클라우드 환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그렇다면 클라우드 산업이 이렇게 급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다름 아닌 '코로나19' 덕분이라고 해요. 비대면으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했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었죠. 이렇듯 클라우드는 비대면의 핵심기술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여기서 더 나아가 요즘은 '멀티 클라우드'가 트렌드인데 두 가지 클라우드 회사의 데이터를 나누어 보관하는 걸 뜻해요. 기업이 한 회사의 클라우드에만 집중해서 데이터를 보관하다가 그 회사가 가격을 갑자기 올려버리면 그냥 당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삼성도 삼성과 관련된 데이터는 AWS에, 다른 데이터는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나 자체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등 여러 곳을 사용하는 걸 넘어서 자체 클라우드를 키우는 기업들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데이터를 여러 지역의 데이터 센터에 백업 및 보관함으로써 지역 문제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이에 따르는 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어요.
최대 동시 접속자가 200만 명이 넘는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어떻게 렉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이 되는가! 넷플릭스에 신작이 나와서 접속자가 폭발해도 어떻게 끊김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가! 심지어 스타벅스 모든 지점의 음료 맛이 어떻게 거의 다 똑같은가!
이 모두가 클라우드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클라우드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볼게요!
📌장점
- 별도 장치의 고장 걱정 없이 필요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음
- 사용량에 따라 쉽게 확장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IT 운영이 가능함
- 최소한의 자원과 이용한 만큼의 데이터 사용량으로 유연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음
📌단점
-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 관련 기술을 대체해야 할 시에 비용과 인력이 많이 소모될 수 있음
-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법적인 논쟁이 생기고 있음
우리 실생활과 많이 연관되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여러분도 평소 생활하면서 '아 이건 클라우드를 이용하겠구나!' 떠올려보세요. 😆
